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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 LIM

(b.1989)

임서우 작가는 우리가 매일 직면하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감정 중 순간 날아가 흩어져버리는 것이 아닌, 마음 속에 끝없이 침전하는 어둡고 긍정적이지 못한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헤엄칠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은, 그저 살고 싶을 뿐인, 또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로 뜨거운 두뺨을 움켜쥐거나 길가에 죽은 개로 묘사되는 그림 속 인물들은 곧 작가 자신이자, 이를 바라보는 감상자이기도 하다. 고통 속에 몸부림치거나 한없이 약하고 부서질 듯 불안정한 그림 속 모습들은 작품을 바라보고 그 순간을 함께하는 감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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