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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sangwon

(b.1991)

소통의 목적이 아니라면 작품 혹은 예술이라 불릴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생산성 없는 작업을 수 세기에 거쳐 21세기, 사람의 영역을 위협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어 나가며 관람객에게 호응과 관심을 받는 이유는 예술 활동의 궁극적 목표는 타자와의 소통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작품과 관람객의 소통의 시작은 마주 보는 것이며, 이어서는 작품의 제목이 될 것이다. 관람객은 작품에서 시각적 정보를 수용한 후에 그 공간 귀퉁이에 있을 캡션을 찾아 제목을 확인한 뒤 제목과 작품을 번갈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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